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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그늘아래서
정지원시인
2018. 4. 1. 18:40
목련
칠보산 새벽달에 두견이 울다울다
할머니 귀밝술에새벽잠 흩어 냈다
그러고 나머지세월
버선발로 오신님
잔설 위에 복수초
대보름달 웃음이다
쥐불통 동그라미
왁자한 애들소리
어여차 새순이 솟듯
둥실둥실 오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