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입산엔
그렇게 들뜬 설렘보단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난 아직
산행이 좋아서라기보단
그산의 느낌으로
그산의 그리움을 따라서 간다.
어느덧
세월은 멀리와
수줍고 용기없던 나를
부질없는 용기로 키우고
이가을 끝자락
계룡산갑사에 그리움이 있다고
첫눈이 사리락사리락
그렇게 속삭입디다.
그리워하기엔
세월이 너무 많이 왔어요.
이해가 가기전에
그리움 찾아 나설랍니다.
부질없는 일인줄 알면서
.
.
.
출처 : 온양K2산악회
글쓴이 : 라라(정지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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