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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편지지] 봄날은

정지원시인 2010. 3. 1. 11:54

봄날은/안경애 온몸이 발그레 톡 톡 톡 꽃망울 터지듯 보얀 속살 살포시 풀고 잘잘히 부서지는 봄볕에 풀꽃보다 여릴 기분 좋은 봄바람 바구니 가득 담아 발갛게 달아오른 부끄럼 파릇파릇 연둣빛 물이 오르듯 온 천지가 깔깔거리며 웃는 노란 꽃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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