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100523이런 사랑 꿈꿔요.

정지원시인 2010. 5. 23. 15:23

이런 사랑 꿈꿔요/ write by Mimi(정 지원)

 

이젠 서로 머리에

하나 둘 희긋희긋 찬서리 내려가도

추억에 음악 들으며 공감하고

심야영화보며 각론하고

타오르는 격렬한 사랑보다도

가슴의 사랑

배려의 사랑

살아온 날들의 사랑 책임의 사랑

그런 사랑을 꿈꿔요.

항상

나 그런 그대에게

솜털 뽀숭한

분홍 노루귀꽃이고 싶어요.

 

나 그런 그대에게

흰눈속에서도

빨깧게 타오르는

뜨거운 동백이고 싶어요.

 

때론 예기치않는

이별이 온다해도

이별만은

이별만은

싱그런 신록의 6월 아카시아향기처럼

그런 추억의

이별만이

있기를 바라옵니다.

 


'자료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606해남 두륜산  (0) 2010.06.07
100523 이런 사랑 꿈꿔요.  (0) 2010.05.23
100518~~~~~!!!!  (0) 2010.05.18
영인  (0) 2010.05.03
[스크랩] 초딩과외ㅋ  (0)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