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추석송편과 음식을 하고
추석 담날 큰맘먹고 가까운 영인산으로 토끼햇다.
궁도장~상투봉~닫자봉~산성954계단~정상
간단저녁~깃대봉~연화봉~궁도장(5시간)
곤파스태풍으로 아름드리나무들
넘어간 흔적이 여기저기 살릴수 있는 소나무
있지만 오히려 너무 커서 운반이 불가능해 살릴수가 없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오히려 낮게 드리운
야생화류(위 산부추꽃)들은
제모습을 고스란히
낮은것과 작은것의 소중함을~~
항상 건천이던 계곡도
물을 흘려 내리고
올해는 무지하게도 비가왔다.
상투봉에서 정상을 뒤로 하고
곡교천과 황금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들판을 바라본다.
이제 비는 그만왔음 좋겠습니다.
어수리 꽃~~
닫자봉오르기는
가파라서 좀 힘들다
954개 산성(뒤에 보이는 석산성)계단이다.
힘들어서 계단에 기대니 좀 낫다.
추석의 기름진 음식 너무 질린다.
텃밭 농산물과 된장찌게
후식은 울엄마표사과와 커피
수국꽃이 비를 맞아 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