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 무박 설악산
오색~대청봉~봉정암~백담사산행을 위해
워밍업으로 궁도장~상투봉~닫자봉~신선봉정상
~깃대봉~연화봉~궁도장 3시간반만에 종주
상투봉입구에 식재한 구절초
쑥부쟁이와
아래 산부추가 꽃이 피려고
참취꽃
시원한
갈바람은 감미롭다.
맑간 웃음짓는 구절초
황금의 노란 미역취꽃
미역취꽃
상투봉에서 본 정상과 두탑이 오롯한 연화봉
뚝갈꽃과 아래 누리장나무 씨방
상투봉 산비탈에서
해바라기를 하는
야생 구절초
닫자봉 절벽에서 누워자라면 편할까요.
닫자봉정상에서
깃대봉에서 보이는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하늘
둔포쪽 들판과 아산만
갓파른 영인산
상투봉능선과 닫자봉 능선을
산행하노라면
그 아름다움과
비록 군락은 못 이루지만
몇안되는 외로운
야생화들의 아름다움에
눈물난다.
나, 이리 행복해도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