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1003또 영인산

정지원시인 2011. 10. 3. 22:42

닫자봉정상아래 절벽

옆으로 누워있는 잔대꽃

차라리 내가 누워서 그대를 바라본다.

 그대로도 대롱대롱 아름다운

연보라의 그림움에 지쳐

혀가 나왔네요.

 

 

봉오리가 진 산부추꽃

어제는 2송이 엿는뎅

한송이 누가~ 댕강~

 

여기 구절초꽃도 홀로 홀로

설악산행을 위해

어제보다 더긴 산행을 한 오늘

뿌듯한 맘

 

보람있고 뿌듯한 시월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