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0721안성

정지원시인 2013. 7. 22. 10:05

오전에 일찍서류업무와

낙지삼계탕을 준비하고

 

장마채비를 단단히

오늘 난 산귀신을 자처하였다.

 

멸종보호종 뻐꾹나리꽃

환상의 그꽃을 고라니로부터 구하기 위해

들깻잎 한다발 모아둔 머리카락

휘발유냄새나는 신문지를

마구찢어 살포하니 하산무렵

사진을 찍을수 없이 어둠이 내려와

 

아니 고라니들은 많은 잡풀들중에 하필

뻐꾹나리꽃 새순만을 먹는단 말인가???

심심 산골에 농약을 뿌릴수도 없공

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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