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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월4째주 서운산과 붕어찜 &129 내생일

정지원시인 2015. 1. 30. 22:26

피부가 그지없이 아름다운

서운산 소나무

 

봄기운이 느껴진다.

겨울을 뚫고 나오는 새싹은

자체만으로 경이로운 아름다움이다.

그들의 인내와 겸손을 본받을 일이다.

 

 

산행후 베티성지 너머 붕어찜

내 얼굴만한 통통하고 달달촉촉한 참붕어

 토실토실 한 우유빛 붕어알

아름답고 환상적인 맛이다.

 

비오는 일요일

영화관은 영화관람을 하려는 사람들도

아름다운 붐빔과 달콤한 쵸코맛 팝콘.

 

2015년 1.29 목요일

내생일 내 의미와 존재의 날이다.

아름다운 꽃과 멋찐 닥스 트렌치 코트 2벌씩이나

선물을 내 생애의 가장 빛나는 아름다운 날이다. 

닥스는 역시 멋있는 브랜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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