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23 전시회3개 인사동

전날부터 들떠있었다.

비오는 날은 먼가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몇년전부터 안절부절이다

사진찍다 다친

허리보조기를 1달여 하고 있자니

감옥이 따로없다.

혼자여도 되지만 서너군데 전화를 해도 가려는 사람은 없다.

저녁늦게 섬광처럼 연결된

 난 김영갑을 봐야하고 뜸부기 님은 생태전을 봐야하고

일석이조란 이런것일것 아니 일석 삼조다. 

 

 

 

 

 

 

내사랑 솔나리

 

경주정씨 양경공파

내동생과 똑같은 조카뻘되는 조류사진작가  정 호 작품 2점  긴꼬리 딱새

(전공은 사진이 아닌 경희대  생물조류학 전공=한국생태 사진가 협회회장 역임) 

 

덤으로 김흥수 화백 (작년2014년 6월 작고)

43세 연하인 제자이자 아내인 장수현(2012년 작고) 화가의 느낌이다.

 

15년 1월17일 한라산을 오르고

제주도 사진작가 추천으로 용눈이오름을 올랐다.

사진기 캐논 EOS  mark3 를 구입하고

사진입문이 아닌 멋모르고 질질 끌려갔다.

산(15여년) 야생화(10여년) 그리고 사진 몇개월

 

내 인생의 영혼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무었일까?

지천명엔 떨구어내고 비우는 삶이 진정한 삶이라고 입속에선 계속 되내인다.

이번 주말엔 그곳 솔나리 왜솜다리 조우하러

사진기 포터 대동하고 나설것이다.

 

이 삶을 어찌하리??

내 인생에 영혼의 바람으로 들어앉은

그리고 산+ 야생화를 위한 조연 사진언저리 ???  

 

 

그리고 사진언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