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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서비스센터에 보내고
핸드폰으로 찍어봅니다
무겁고 거추장스러워 그리 구박했는데
화질을 보니 카메라에게 미안한 맘이 듭니다
산에 다니며 바위에 부딛히고 자동차 구석에 아무렇게나 놓고
바위취보며 반성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