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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원장의 25시

정지원시인 2009. 5. 28. 00:16

*아침8시 자명종소리에 겨우 기상...

  오전 일찍오는 제자들을 위해 학원문을 열고 신문4개를 가지고 들어온다.

  보리쌀을 섞은 밥을 먼저 준비한다. 샤워하는 시간동안이면 충분하다.

 

 하루전에 발효시켜논 담북장(메주가루+청양고추 =메주와 태양초청양건고추를 절구에 찧거나 방앗간에서   가루내어 온것에 신김치국물과 묵은지겅중겅중 썬것을 물을 조금붓고 하루저녁 발효시킨장) 된장은 넘 짜고

  청국장은 냄새도 좀나고 관리가 힘들어 몇년째 일주일에 서너번 먹으며 건강을 지켜오고 잇다.

 

  직접 텃밭에 키운 야채한접시(청경채,곰취,상추,참취)+쌈장 .(돌나물,백도라지)+초고추장,

  땅속에 묻엇다  모종사다 심는 5월초쯤에 김치냉장고에 들어간 묵은 김장김치를 1년내내 먹는다.

   라라는 겉절이나 직접 가꾸지 않은 열무김치 이런것은 먹지 않은지 오래 됬습니다.

 

아침밥이 꿀맛입니다. 아침 담북장을 먹을때면 항상 울 엄마 생각이 납니다.

너무 고마워서 임니다......오늘 오늘7시30분 야등을 위해 백도라지머핀을 많이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준비를 시작한다. 야등잇는 매주 수요일은 학원생들이 더군다나 수업이 일주일동안 제일작아서 일찍오는날이다.

점심은 머핀을 만들면서 맛보느라 대신했다. 본격적으로 바뿐 오후2~8시까지 부지런히 레슨하며 요리사가 꿈인 김영미(초딩3)조교와 함께 돌미나리지짐도 추가한다. 대충 등산가방도 짬짬이 준비해논다.

해드렌턴은 우선적으로 챙기고 옷도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양말도 등산양말로 갈아신는다.

오후8시전후로 대학원동문 스잔나원장이 왔다. 레슨을 마치고 병원정원장님(제자)에게 학원열쇠를 맞기고 

영인산으로 출발한다. 인주월선리쯤 가는중에 연꽃에게 전화가 왔다. 야등마치고 먹거리푸는중이라고 오는중이냐고 부지런히 차를 밟아 목적지에 도착해 도라지머핀과 돌미나리지짐을 꺼내놓고 스잔나와 함께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발거름을 옮긴다, 

힘은들지만 짧은 계단코스를 택해 부지런히 숨고르기를 하며 야등을 한다. 낮에는 덥지만 

역시 밤이라 바람이 아직은 차다. 연화봉 영광의 탑에서 한번 숨고르기를 하며 아산의 야경을 바라본다.

깃대봉을 그냥 지나쳐 정상으로 급히 내닫는다. 가벼운 스잔나는 초반엔 스피드를 내더니

정상쯤에선 속도가 나질 않는다.  드디어 정상에서  아산만,삽교천,신평,인주,밀두리,공세리등 멀리 바라다 보이는 모든곳의 야경을 시원한 바람과 함께 조망하며 부지런히 산우들이 저녁참을 먹고잇는 헬기장옆 거북이 샘으로 부지런히  다 내려왓을 즈음 민군후배와 메아리후배가 마중을 올라오고 잇엇다. 일행들은 저녁참을 먹고 부지런히 주차장으로 하산중

차를 끌고 내려가면 우리 일행이 더 빠를것이란다.

 

시계는 P.M10시를 향해 달리고 잇고 울일행은 주차장을 향해 질주중 가는도중 내려가고 잇는 산우들을 만나자

즐거운 농담을 던지며 먼저 주차장으로 골인 메아리후배의 차에서 수박을 간식으로 내놓는다.

 

참으로 달디단 수박.산행뒤의 맛나지 않은 음식이란 없다. 왁지지컬 행복한 웃음이 오가고

마무리 사진을 열심히 촬영한다.

집에 도착하여 입은옷 그대로 욕실로 손빨래를 해가며 샤워를 하고 나오니 자정 가까운 시간. 

야등사진을 카페에 올리라며 민서후배에게 협박을 햇으니 댈글을 달아주는게 예의아니겠는가.

역시 그많은 야등사진을 1시까지 올리고 잇다. 아마도 샤워도 안하고 올리고 잇는갑다. 잭슨후배와 같이

일일이 댓글을 달고 잠을 서둘러 잠을 청햇을때는 거의 새벽2시경이었을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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