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너무 힘든 오늘...

정지원시인 2009. 6. 3. 19:17

아침 일찍부터 타이밍을 맞추지 못한 전화....

무지하게도 많이 울린다. 양치질을 마치고 확인하니

택배전화 언제쯤 올거냐고 물으니 학원 문 앞이란다.

 

2500원 달란다. 어제 저녁 중앙일보 45000(3개월치)원을 탈탈 털어

지불하고 겨우 너무 어렵게 구독을 끊엇다.

동전 몇잎밖에 없어서 텔레벵킹한다며 게좌번호 요구햇더니 그런거 없다며

내일 다시 온단다. 그러라며 다시들어 오다가 급한 교재라서 다시 전화를 한다.

 

농협앞에서 기다리라고 차를 급하게 몰아  현금을 인출하고

저만치 서잇는 옐로캡택배차로 가려고 농협옆에 무심코 새로지워진 잘다져진

모래주차장으로  넓게 후진하려고 들어가서 후진하려는데 앞바퀴가

모래에 박혀 헛바퀴질을 하고 얼른 내려 다시 내려 저만치서 기다리고 잇는 택배차로 걸어가

돈을 지불하고 7500원 거스름돈을 받아 학원운전기사에게 연락을 하고

차를 끄집어 학원으로 왓을땐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폭탄 머리는

물에 빠진 생쥐가 되어 있엇다. 

 

점심때 지나가다 냉커피 얻어마신다고 술취한 사람이 들어오질 않나

20여년 아끼던 한국도자기 모닝컵 머드잔을 설겆이하다 깨뜨리질 않나

익수,윤아(유딩)연년생 남매끼리 싸우질 않나 돌자반파래 주먹밥을 간식으로

만들어 주니 개밥같다는 익수(초딩1)의 말에 먹지 말라고 햇더니

안된다며 잘만 먹엇다. 어휴!! 지구밖으로 도망치고 싶은날...

언어표현이 서투른 어린아이로 예쁘게 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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