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ing

모처럼 갠 우울한 날

정지원시인 2009. 7. 17. 22:05

         *손도 다쳐서 무지 우울한 요즘 오후 9시30분에 수업을 끝내고

          아산에 사는 친구를 불러 아산 인주밀두리에서 11시에 만나

          바닷가해변을 끼고 1시간30분을 걸엇다.

           공단을 삥둘러 자전거도로가 잘만들어져 잇엇다.

           손다친것 때문에 한것 긴장된 마음이 비릿한 바다내움과 함께

           멀리 사라져 버리기에는 충분햇다. 

 

      *벤치를 둘러싸고 잇는 나무기둥에 예쁘게 능소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