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욜 중3은미가 학교에서 사고?를 쳤다??
글구 월욜 등교를 안햇다고 친구에게 전해듣고 전화를 하니 연락을 안받아 집으로 가서
센터로 데리고와 저녁을 일단 먹이고 구슬려서 보냇다..
화욜 등교를 또 안햇다... 전화를 하니 댓뜸 받는다.
샘바빠서 못가니 센터에 와 밥이나 먹으라니 금방 달려나와 차량운행하는 나보다
먼저와서 피아노를 치고 잇다. 여행을 데리고 간다느니 네가 사고친 일은 대수롭잖은 일이라느니
또또 구슬르고 다른 여러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본다.
수욜 오늘도 학교에 안갓다>>>오전부터 폰문자로 교신 여러상황을 점검해본다>>>>
아무것도 안먹엇단다...먹고 싶은것 잇나며 뭇자 ? 없어요? 다.....
월, 수, 금 오후는 전화통화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다.
5시경 문자하나 날라와 보니 샘 데릴러 오실 수 있어요다.
운행중 문자를 어설피 보낸다.. 못간다고 내가 거길 갔다오면 여러사람 저녁이 늦거나 못먹는다.
안왓고 대강 오전에 준비해뒀던 잡채밥은 늦었지만 맛나게 먹었다.
내생전에 밭에서 갓캐어낸 시금치를 거의 생것으로 잡채를 해냇으니 말이다.
기어코 리원이는 저녁을 못먹고 아빠가 오셔셔 귀가를 햇다.
오늘도 시원하게 결론을 못본채 하루가 간다.
목욜 오전에 문자를 넣어본다. 엊저녁 어머니에게 걸려온 전회를 못받았서 전화를 해보니
은미의 고집에 이제는 포기상태 담임샘도 신경쓰시지 말라며 은미하고픈대로 내두라며 귀찮아 하신다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
역시 학교는 안가고 집에서 오후 4시쯤되니 센터에서 피아노를 치고 잇다.
일단 간식으로 야채계란 샌드위치를 해줘 본다.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보니 은미 어느새 없어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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