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른새벽에
산을 향함이 뽀오얀 안개속
기대감으로 피어오른다.
무슨 소망의 쌓임이던가?
무수한 기대들의 돌탑을 지나며
또 다른 소망하나
슬며시 얹어본다.
인간과 종교의 이기?로 못넘은
와룡산!!
이미 지쳐버린 몸으로
다시 되도는 A코스
격려로 이끌어 밀어주고
함께 쉬며 잔을 나누니
그제사
희미하던 연무 걷히고
더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사천시
우리가 남인가?
그건
산 인연으로 더 단단하게
매여져 가는
끈끈하게 중독된 사랑이어라!!
출처 : 온양K2산악회
글쓴이 : 라라(정지원) 원글보기
메모 :
'weeke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춥지 말라공 울랑이 문틈막아요. (0) | 2009.12.29 |
---|---|
도라지굴김치밥+군파래+매실양념장+배추전+게란탕 (0) | 2009.12.26 |
[스크랩] B코스타고 진수성찬먹은후 A코스 타신님들 (0) | 2009.12.16 |
[스크랩] 중독된 사랑의 와룡산 (0) | 2009.12.14 |
[스크랩] B코스타고 진수성찬먹은후 A코스 타신님들 (0) | 2009.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