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오래도록
지금 이시간 
사랑이 아니어도 
그런 그리운 사람이 
존경스런 사람이 잇습니다.
영화를 보면 살며시 손잡아주는 
마음 뿌듯한 그런 그리운 사람이 잇습니다.
그리운 사람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지만 
눈내리면 눈오는길 드라이브를~~
겨울눈나리는 촌바닷가
어설픈 찻집에서 따순국물마시며
노래하는 곳에선 가슴저미는 사랑의 노래를
바리톤으로 들려주곤하고
사실 가슴이 아파 
그노래를 차마 못듣겟습니다.
차마 노래부르는 그모습을 
가슴저려 못 보겟습니다.
옆에서면 가슴저리는
마음끼리만 통하는
가만 내맘드려다보면 
가슴 저리게 보고픈
너무 늦게 
너무 늦은 세월에
찾아온 그린운 사람~~
서로 인생이 달라
존경하는 
그리운 아련한 마음으로
오래도록 간직하고
오래도록 이어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