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뿌리를 봄비로 깨운다.(T.S 엘리어트)
아니 나에겐 4월은 행복과 행운의 달이려니
촉촉한 대지에서 복수초 피워 올리고 ㅋ
사진도 흉내내고 시도 긍정으로 변환하궁
으름덩굴에 대롱대롱
열린 그들의 꽃을 보러
점심시간을 마련해 뛰어갔슴당
이제 4월가고 오월오면
앵초꽃 그님을 볼수없으니
원없이 눈맞춤하리라는 맘으로
피나물 군락
벌깨덩굴이 피어나고
쥐오줌풀위에 흰나비 ㅎ
▲ 큰 구슬붕이도 한창
▽병꽃도 지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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