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그늘아래서 목련 칠보산 새벽달에 두견이 울다울다 할머니 귀밝술에새벽잠 흩어 냈다 그러고 나머지세월 버선발로 오신님 잔설 위에 복수초 대보름달 웃음이다 쥐불통 동그라미 왁자한 애들소리 어여차 새순이 솟듯 둥실둥실 오르자 자료실 2018.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