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치마 쉿,비밀 홍매서정 // 정지원 시인

불과 이삼일전까지도 내내 추웠던 이번 겨울 오늘은 유난히 따스한 날씨덕에 이곳 시골내려와 십여년 영인산 다닌이래로 주차장에 가장 많은차가 보인다. 구제역때문이기도 하다. 기실 오늘은 내변산을 가려했으나 구제역으로 여기저기 입산금지가 많아 시간은 어김없이 봄을 향해 달려가고 따스한 ..

겨울내내 보관된 배추로 요리짱 리원맘이 겉절이 무침을 아삭아삭 넘 맛나요. 접사를 하니 김서림때문에 사진이 좀 흐릿하네요

칼린 셀렉츠 (Kolleen Selects) 박칼린 음악감독이 직접 선곡한 감동의 음악들… (팝페라, 뮤지컬, 합창음악) ★ KBS 2TV의 프로그램 에서 강한 카리스마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박칼린 음악감독이 추천하는, '팝페라'와 '뮤지컬', 그리고 유명 '합창곡'들을 모은 신년 특별기획 앨범. (2CD) 조쉬 그로반, ..

설차례후 늦은 아침식사 과일과 동그랑땡 삼색꼬치산적 동태전 버섯야채전 녹두빈대떡 등등의 지짐은 식사 상차림에 놓을 수 없었다. 유난히 고기를 좋아하는 식구들 에효~~ 생선찜은 상아래에 내려 놓았다. 글루 남자들 왜 한복은 한번 입고 안입는 거냐구요~~~

요즘이 제철인 석화 물두컵 붓고 큰들통에서 20분정도 쪄서 껍질이 벌어지면 알맹이를 빼서 그냥 먹어도 되고 굴밥,굴무침,굴조림,튀김,부침등등 입맛에 맞추어 먹으면 그만이다.

부지런히 설준비를 해서 차에 실어놓고 굴밥과 나박김치를 싸서 영인산에 올라 한숨을 돌려본다. 아침일찍 담근 나박김치 쪽파한단이 오천원이다. 무우와 배추는 직접 농사지은것 아삭아삭 더 맛난것 같다.

알량한 몇푼의 보조금과 2010년 후원금 기부금 정산 주말의 산행을 위해 새벽3시까지 몇일동안 무리를 하였더니 눈이 퉁퉁 부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눈빛이 아니라도 눈이 부시다. 가을하늘의 명쾌함이다. 추위만 빼면 좌측의 깃대봉과 두개의 조형물 탑이 오롯한 연화봉 석성정상을 향하여 ..

너무나도 추운 주말이틀 방콕하고 음악폐인이 되어 실내운동하고 춤추고 주로 바닐라루시 배다해의 음성에 빠져~~ 이주 발랄하게 한곡 추천합니다.

서해의 나폴리 안면도 안면도의 팬션타운 황도바닷가 살을 에이는 바닷바람을 가르고 바위에 붙은 파래를 뜯어 매실액기스로 새콤달콤 향긋하네요. 리원외할머니 손목수술하시고 외삼촌이 손수채취하셨다네요. 리원외할머니 빨리 쾌차하시길빕니다. 통영산 돌김입니다. 거제도 여행길에 사오셨네요..

소한무렵은 항상 혹한추위인것 같다. 채비를 단단히 하고 일찍 나선다. 새해의 마음 다지기에는 여름보다 낫다. 그래서 새해에는 추운가보다. 얼음장처럼 냉철한 머리로 난로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혹한을 이겨내는 도전력으로 한해의 알찬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