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선이야기(231015)
231015일 구도항에 1시30분에 도착하였다. 이른 시간이라 옆의 포구에 있는 호리 포구에 가뵜다. 여전히 그대로인것 같은데 폐선머리는 바다쪽으로 돌려져 있었다. 옆의 심하게 휘어진 갯골에서 들어오는 물떼에 맞추어 망둥이 낚시하는 모습을 한참을 지켜보고 다시 구도항 폐선으로 돌아와 장노출 채비를 한다. 절벽해변에 너무 가까이 위치해 있어 구도 잡기가 좀 애매하고 피사체가 크게 나오고 그늘이 있는 부분이 좀 걸렸지만 그늘은 다행히 피사체를 완젼 감싸고 있어 바닷물의 층을 보탤 뿐이었다. 2대를 설치하며 한대는 스텍모드 한대는 원샷모드로 사진을 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