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치마 쉿,비밀 홍매서정 // 정지원 시인

환상의 야생화 뻐꾹나리꽃 아련한 보라빛 야생화 영아자꽃 어린싹이 원추리와 비슷하다고 먹지 마세염 독성있어욤 흰여로 꽃 안성 서운산 좁디좁은 포토라인 인증 샷 전날 단체로 스파비스에서 샤럄덜 바글바글 2틀동안 무쟈게 션하게 보냇슴다.

참바위취꽃 아래 먹으면 클나는 개당귀 꽃 다리가 길고 날씬 8등신 거미 수줍은 주홍의 멋찐 동자꽃 고즈녁한 분위기 굳 뭔지 모르겠어염 도통 보랏빛 긴산꼬리풀 위 노오란 다섯꽃잎 곰취꽃 노란 아그들 물레나물꽃 기린초꽃 가는잎 오이풀 아래 환상의 구름패랭이꽃 만삼 닻꽃은 아직 ..

대암산(1,304m) 1280여m에 위치한 용늪전경 년중170여일이 안개에 휩싸인다는데 오늘은 볕쨍쨍한데 용늪 전망대부분만 따끈하고 와우 숲길내내 씨원합니다. 이렇게 계속 줄기차게 중턱에서부터 쏟아지는데 너무 깨끗합니다. 초입부터 주홍말나리가 인사합니다. 자주빛 여로꽃입니다 이쁘죠 ..

노란 바람개비처럼 도는 모습이 매력적인 물레나물꽃 하늘 말나리꽃이 여기저기 피었지만 비가 제법 많이와서 사진찍기는 그리 녹녹치 않다. 청룡사 계곡으로 떨어지는 갈림길로 들어서자 비가 잦아 들엇다.

하늘말나리를 보려 부지런히 오른다. 우째 노루오줌 한포기가 우아하게 서 있궁 하늘말나리는 누가 뽑으려다 꽂아놓은것 같다. 훼손된 자리를 잘 메꾸었지만 내년엔 볼수 있을지 걱정이다.

늦은 시간 밤이 오려고 일그러진 보름달 떠오르고 자귀나무는 잠을자려 잎을 닫는다. 아래사진의 시간은 역순이다. 이리도 어예쁜 자귀나무꽃 영인산엔 여기저기 한창이니 하늘 말나리 이제 막 피려하고 기린초 어젠 반은 누웠더니 가뭄단비를 맞고 일어섰네 나도 성벽계단에 기대 가야..

과로로 많이 아팠다. 2층 도서관 공사, 지하층 페인트칠 보수 담주 화욜26일 시청의 안전지도점검 만만하게 보았나 아님 나이탓인가?? 기도를 하며 오른다. 나를 받아주세요. 오늘 힘들어도 그대의 서늘하고 부드러운 바람결 청정한 녹색의 품 가슴속 안고있는 환상의 꽃들 산능선길에서 ..

성하로 접어들며 나리꽃의 계절로 달려간다. 까치수영꽃도 시작이다. 꿀풀(하고초)꽃은 이제 사라지고 우리도 무더운 여름맞을 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