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 푸른하늘보다 푸르른 잔디가 넓어보이는 오늘 타래난 볼 기대감에 잰 발걸음 옮긴다. 오호 애재라 어스름 엊저녁 발걸음 멈추게 하던 그대 꽃지는 애잔한 모습 내모습 같네 그대나 나나 weekend 2013.08.05
0721안성 오전에 일찍서류업무와 낙지삼계탕을 준비하고 장마채비를 단단히 오늘 난 산귀신을 자처하였다. 멸종보호종 뻐꾹나리꽃 환상의 그꽃을 고라니로부터 구하기 위해 들깻잎 한다발 모아둔 머리카락 휘발유냄새나는 신문지를 마구찢어 살포하니 하산무렵 사진을 찍을수 없이 어둠이 내려.. weekend 2013.07.22